카레는 인도의 대표 음식이지만
지금은 다양하게 변형되어 각국에
자리 잡은 글로벌 푸드이다.
나라마다 스타일이 다양한데
한국에서는 진하고 걸쭉한 스타일,
인도는 향신료가 강하며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맛,
태국은 코코넛 밀크를 사용한
부드럽고 이국적인 맛을 자랑한다.
다양한 여러가지 향신료를 조합해
만든 카레 가루는 소화촉진, 항염,
면역력 강화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향신료이다.
카레는 들어가는 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맛이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레시피라도 질리지 않고
맛있게 요리를 즐길 수가 있다.
만들기는 쉽지만 진하고 깊은
맛이 나서 밥만 있으면 한 그릇
순삭하게 되는 마성의 메뉴.
고기를 어떻게 볶느냐에 따라서
그 맛이 또 달라지는데 오늘 만드는
레시피는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이용하여 타듯이 바짝 구워주다가
장시간 푹 익혀 주는 방식이다.
특히 돼지고기 뒷다리살에는 근육이
많아 육향이 진하고 오래 끓일수록
맛이 좋아진다.
따라 하기 쉽고 맛있는 한국
가정식 카레의 정석 느낌이
살아있는 백종원 레시피,
시작합니다.
[재료]
- 돼지고기 뒷다리살 300g
- 카레가루 100g(한봉지)
- 양파 2개
- 당근 60g
- 케첩 2스푼
- 진간장 2스푼
- 버터 20g
양파와 당근은 사방 1.5cm 정도
크기로 깍둑썰기해서 준비해둔다.
(*감자를 넣어도 좋지만 카레 속 감자는
2~3일 정도 지나면 냄새가 약간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감자는 제외하고
만들면 좋다.)
먼저, 팬에 돼지고기 뒷다리살 300g을
볶아주는데 타기 직전까지 기름에
노릇하게 튀기듯이 볶아주어 풍미를
올려준다.
고기가 갈색에 가까워질 때쯤
양파를 넣고 센 불에 볶아준다.
양파도 어느 정도 투명해지면
당근을 넣어준다.
간장 2스푼과 케첩 2스푼을 넣고
볶아주다가 양념장이 눌어붙으려고 하면
물 1L를 붓고 25분 정도 센불에 끓여준다.
사용하는 냄비와 불 세기에 따라
카레가루 양을 조절해 가면서 너무
뻑뻑해지지 않도록 조금씩 부어준다.
마지막으로 카레 향이 더욱 살아나도록
버터 20g을 넣어준다.
실패 없는 집에서 만드는 카레 레시피.
고기가 듬뿍 들어가서 씹는 맛도 좋고
더욱 포만감 있는 든든한 한끼.
만들어 놓고 보니 앞으로 2~3일은
더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이다.
깊고 진한 맛이 살아 있는 따뜻한 집밥
느낌이 가득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
입맛까지 사로잡는 레시피라
할 수 있겠다.
밥 말고도 우동, 식빵과 같이
먹어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카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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