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 메뉴로 백종원님의
레시피를 참고한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어 보았다.
감바스 알 아히요는 새우(gambas)와
마늘(ajillo)을 이용한 스페인 요리이다.
겉으로 보기엔 만들기 어려운
음식일 것 같지만 실제로 만들어 보면
과정 자체가 간단하고 만들기 쉬워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분위기를 내기에
좋고 비주얼 또한 좋아 손님 초대
메뉴로도 제격이다.
[재료: 2인분]
칵테일새우 大사이즈 10마리, 통마늘 24개,
양송이버섯 4개, 방울토마토 10개, 베트남 고추 5개,
올리브유 180ml, 맛소금 약 1/5큰술,
후춧가루, 파슬리가루, 바게트
바게트를 미리 적당량 구워놓는다.
통마늘을 살짝 으깨준다.
(*마늘은 많이 들어갈 수록 맛있기 때문에
24개를 넣었다.🤤)
양송이버섯 4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꼭지를 떼고 세척한 방울토마토 10개를
반으로 썰어준다.
(*방울토마토는 넣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색감과 감칠맛을 위해 넣어주면 좋다.)
팬에 마늘과 올리브유 180ml를
넣고 볶아 준다.
기름에 마늘향을 제대로 뽑아내려면
마늘이 노릇해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어야 한다.
맛소금 약 1/5스푼을 넣어준다.
매콤한 맛을 위해 베트남 고추 5개도
부수어 넣고 골고루 볶아준다.
기름이 끓어오르면 칵테일 새우 10마리를
넣어준다.
방울토마토 10개를 넣고
양송이버섯 4개도 넣어준다.
새우 색이 바뀔 때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새우가 다 익으면 불을 끄고
후추와 파슬리 가루를 적당히
넣어준다.
(*마지막에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주면
더욱 스페인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완성되면 구워둔 바게트와 맛있게 먹는다.
감바스 알 아히요의 남은 오일 국물에
스파게티 면을 삶아 넣어
올리브 오일 파스타로 먹어도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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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알 아히요는
보통은 새우가 들어가는게 정석이지만
조개나 오징어가 함께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만약 가공 새우가 아닌 생새우를 직접
다듬게 된다면 올리브유에 다듬고 남은
새우 껍질과 머리를 넣어 중불에서 끓이다
걸러주면 더욱 풍미가 좋은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 수 있다.
홈 파티 음식이나 간단한 안주로
활용할 수 있고 별도로 파스타 면을 준비해
더욱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감바스 알 아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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