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두부와 김치만 있으면
10분 만에 완성되는 두부김치.
두부김치는 간단한 조리법에 반해
깊은 맛을 자랑하며 주로 술안주나
반찬으로 즐겨먹는 요리다.
맛있게 잘 익은 김치를 볶아내고
그 옆에 두부를 곁들여 먹는 두부김치는
김치의 매콤 새콤한 맛과 두부의 담백한
맛이 잘 어우러져 술안주로 특히 인기가
많다. 전통적인 안주 요리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막걸리, 소주,
전통주와 궁합이 매우 좋다.
예로부터 김치와 두부를 함께 먹는
문화가 자연스러웠는데 하나의 요리로
발전시킨 형태가 바로 이 두부김치다.
예전, 주막이나 선술집에서 안주로
즐겨먹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의
두부김치라는 하나의 요리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전라도식은 맵고 간이 센 편이고
경상도식은 구운 두부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오늘 만들어볼 두부김치는 류수영님의
레시피를 참고한 신김치를 충분히 볶아
물에 데친 두부와 곁들여 먹는 방식으로
정말 쉽고 간단하다. 그럼 정말 쉬운
레시피 두부김치, 시작합니다~!
[재료]
- 두부 1모
- 굵은 소금 1스푼
- 신김치 1/4포기
- 들기름 4스푼
- 설탕 1스푼
- 진간장 1스푼
- 참치액 1스푼
- 참깨
냄비에 두부를 넣은 다음 굵은소금 1스푼을
넣고 두부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워준 뒤 강불에 끓여준다.
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불을 낮추고
김치를 다 볶을 때까지 은근하게
데쳐준다.
두부를 굽지 않고 삶게 되면 더 촉촉하고
식감이 좋아지기 때문에 깊은 손두부 맛이
나서 더욱 맛있다.
(*참고로 두부를 삶을 때 쌀뜨물을
사용하면 더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난다.)
김치 1/4포기를 썰어 냄비에 담아주고
들기름 4스푼을 둘러준다. 그리고
설탕 1스푼도 넣어준다.
짭짤한 김치볶음 맛을 위해 간장 1스푼과
감칠맛을 위한 참치액 1스푼을 넣어주고
강불에 1~2분 정도 수분을 날리면서
김치를 볶는다.
(*수분을 날리면 김치가 쫄깃해 진다.)
김치의 물기가 거의 없어지면 약불로
불을 낮추고 뚜껑을 덮어 5분 동안
김치를 쪄준다.
뚜껑을 덮고 5분동안 김치를 쪄주면
배추에서 수분이 나와 물이 생기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다시 중불에
김치를 볶아준다.
(*신김치가 없어 생김치 사용하신
분들은 식초 2스푼만 넣고 볶으면
묵은지처럼 됩니다.)
두부도 썰어 접시에 담아주고
들기름과 깨를 적당히 둘러준다.
조리도 간단하면서 포만감도 높아
반찬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운 두부김치.
김치의 시고 매운맛이 입맛을
자극하고 두부의 고소함이 김치의
강한 맛을 중화 시켜 정말 환상의
궁합이 아닐 수 없다.
참기름 말고 꼭 들기름 사용을
강하게 추천한다. 간단하지만
깊은 맛이 강한 두부김치 레시피.
이번 주말, 안주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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