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들어볼 우삼겹덮밥은 소고기를
달콤 짭짤하게 볶아 고소한 계란 노른자까지
올려 비벼 먹는 요리로 풍미 가득한
누구나 좋아할만한 요리이다.
고기만 있으면 금새 만들 수 있는,
밥도둑이 따로 없는 우삼겹덮밥.
부쩍 더워진 요즘 같은 날씨에 부엌에서
금방 끝낼 수 있는 요리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는 메뉴이다.
우삼겹은 소의 삼겹살 부위로, 구웠을 때
고소한 풍미가 뛰어나다. 두께가 얇아 금방
익고 양념이 잘 배어 덮밥이나 샤부샤부에
자주 사용된다. 무엇보다 조리 시간이
짧다는 게 장점이다.
우삼겹덮밥은 재료 손질이 거의 없고
양념장도 만들기 간단해 금방 완성된다.
청양고추나 버섯, 숙주 등을 넣어
다양하게 취향대로 응용도 가능하고 완성된
덮밥 위에 노른자 하나만 얹어도 고급 요리
느낌이 난다.
초간단 우삼겹덮밥 레시피,
같이 만들어 볼게요.
[재료: 2인분]
- 우삼겹 400g
- 양파 1/2개
- 계란 노른자 2개
- 대파 1대
- 다진마늘 1/2스푼
- 간장 2스푼
- 맛술 2스푼
- 굴소스 1스푼
- 설탕 1.5스푼
- 물 2스푼
- 참기름
- 후춧가루
- 쪽파
- 참깨
데코용으로 올릴 쪽파를 적당히 썰어주고
대파 1대는 어슷 썰고 양파 1/2개는
채 썰어준다.
소스를 만들기 위해 볼에 다진마늘 0.5스푼,
맛술 2스푼, 간장 2스푼을 넣고
굴소스 1스푼, 설탕 1.5스푼, 물 2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기름 두른 달군팬에 우삼겹 400g을 넣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준다.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면 키친타월로
살짝 제거해 준다.)
고기가 80% 정도 익으면 대파와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중불에 볶아준다.
만들어 놓은 소스를 붓고 양념이 자작하게
남을 때까지 약불에서 졸이듯 1~2분 정도
더 익혀준다.
약불로 낮추고 후추를 적당히 뿌리고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준다.
밥과 함께 덮밥 그릇에 담고 계란노른자와
쪽파로 데코하여 마무리해준다.
양념된 우삼겹의 짭조름한 맛과
노른자의 고소한 맛이 환상의 조합이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나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냉장고에 우삼겹이 없다면 차돌박이나
불고기용 소고기로도 충분히 조리 가능하다.
요리초보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간단하지만 풍미 가득한 덮밥요리,
우삼겹덮밥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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