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살 미나리 말이는 조리법이
간단하지만 맛과 풍미가 좋은
요리이기도 하다.
정확한 공식 기원이 있는 요리는 아니지만
간단하면서도 특별해 보이는 요리가
유행하면서 2020년대 이후 SNS에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대패삼겹살 미나리 말이는 삼겹살에
미나리를 넣고 돌돌 말아 구워 먹는
요리로 미나리의 상큼한 향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손님 초대용, 반찬, 술안주로 어디든지
잘 어울리는 메뉴이다.
보통은 미나리만 들어가는데 팽이버섯,
양파채를 같이 넣고 말아주면 맛과
식감이 더 좋아진다. 특히 팽이버섯은
쫄깃하게 씹는 재미가 더해지고 구워도
부피가 줄어들지 않아 보기에도 예쁘다.
양파채는 고기 기름기와의 균형을 맞춰
느끼함을 잡아주고 익으면서 단맛이
배어 나와 풍미를 한층 업 시켜준다.
배부른 줄 모르고 정신없이 먹을 정도로
맛있었기 때문에 긴 설명 없이 바로
요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재료]
- 대패삼겹살 500g
- 미나리 200g
- 설탕 1스푼
- 알룰로스 1스푼
- 레몬즙 4스푼
- 간장 4스푼
- 참기름 1스푼
- 식초 2스푼
- 고춧가루 1/2스푼
- 다진마늘 1/2스푼
미나리 200g을 준비하고 줄기 끝부분을
5cm 정도 잘라낸다. 미나리가 잠길 만큼
차가운 물을 담고 식초를 뿌려 10분 정도
담가준다. 이후 2~3번 찬물에 헹궈준다.
물기를 제거해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고
대패삼겹살로 손질해 놓은 미나리를 감싸
돌돌 말아준다. 소금과 후추를 뿌려
간을 해 놓는다.
미나리는 수분 함량이 높고 잎이 얇아서
익으면 부피가 확 줄어들기 때문에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듬뿍 넣고 말아주는
게 좋다. 다음부터는 미나리를 아낌없이
넣어주어야겠다.
소스를 만들기 위해 볼에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2스푼, 레몬즙 4스푼을 넣는다.
간장 4스푼, 식초 2스푼, 다진 마늘
1/2스푼도 넣어준다.
참기름 1스푼과 알룰로스 1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소스가 완성된다.
말아놓은 삼겹살을 앞뒤로 구워준다.
대패삼겹살은 고기가 얇아 금방 익기
때문에 중~약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야
미나리가 타지 않는다.
잘 구운 삼겹살을 그릇에 담아
만들어 놓은 소스를 적당히 붓고
참깨도 솔솔 뿌려준다.
쌈장이나 초간장에 찍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 밥 없이 안주처럼
먹어도 좋다.
대패삼겹살 미나리 말이를 만들때
주의할 점은 냉동상태의 대패삼겹살은
완전 해동하면 찢어져 말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반쯤 해동된 상태로 말아야
모양이 잘 잡히므로 신경쓰도록 한다.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미나리가
잡아줘서 궁합이 좋고 간단한
조리법에 비해 비주얼이 예쁘고
어딘가 특별해 보이는 대패삼겹살
미나리 말이. 손님 오는 날 근사하게
대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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