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의
'밀푀유(mille feuille-천 개의 잎사귀)'와
일본어 '나베'의 합성어인 밀푀유나베.
밀푀유나베는 배추, 소고기, 깻잎을
예쁜 꽃처럼 겹겹이 둘러 뜨끈한 육수에
보글보글 끓여 만든 건강한 전골 요리이다.
눈과 입이 함께 즐거워지는 맛이라
손님 초대 음식으로도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부드러운 소고기와 신선한 야채들이
조화를 이루어 비주얼과 건강까지
사로잡은 전골요리의 꽃 밀푀유나베.
오늘은 김대석 셰프님의 레시피로
깔끔하고 시원한 감칠맛의
밀푀유나베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소고기 불고기감 300g, 알배기 배추, 깻잎,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청경채,
맛술, 후추, 건다시마, 국간장, 소금, 진간장,
유자청, 식초, 양파, 연겨자
알배기 배추 한 통을 밑동을 자르고
배춧잎을 하나씩 뜯어서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둔다.
소스를 만들기 위해 양파 30g을
잘게 다져준다.
상큼한 맛을 내줄
유자청 1스푼도 넣고
식초 2스푼과
진간장 3스푼,
물 2스푼,
연겨자 3cm를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소스를 완성한다.
이제 육수를 만들 차례.
물 1L를 붓고 끓이다 물이 끓어오르면
건다시마 10g을 넣어준다.
(*점액질이 생기지 않도록 꼭 물이
끓을 때 넣어주도록 한다.)
물 1컵 반 정도의 물에 30분 불려놓은
건표고버섯 3개도 물과 함께 넣어준다.
다시마는 5분 뒤에 건져주고 표고버섯은
10분 더 끓여준다.
육수에 국간장 1스푼과
소금 1/3스푼을 넣고 밑간을 해주면
육수 준비는 끝난다.
알배기 배추 1장 위에 깻잎 2장을
나란히 올리고 소고기도 올려준다.
그 다음 배추는 아래와 반대 방향으로
놓아준다.
위의 과정을 5번 반복하고 마지막으로
깻잎 2장을 덮어준다.
작업이 다 끝났으면 뒤집어서
4등분으로 잘라준다.
팬에 가장자리부터 둥글게 채워주고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청경채도 넣어준다.
불에 올리고 맛술 2스푼을 둘러주고
후추 3꼬집 정도 뿌려준다.
끓여놓은 육수를 부어준 뒤 중불에
뚜껑 덮고 10분 정도 끓여준다.
건강한 여러 가지 야채를 품은
맛있는 밀푀유나베가 완성되었다.
영양가 있고 비주얼도 좋은
손님 초대 음식으로 완벽한 메뉴.
아삭한 식감의 채소들과 다양한
버섯들이 들어가 육수에 더욱
진하고 깊은 향이 우러나 속이
편안해진다.
다 먹고 남은 육수에 마무리로
쫄깃한 칼국수까지 끓여먹으면 더욱
완벽한 한 끼를 완성시킬 수가 있다.
무엇보다 만들어 놓은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 소스를 따로 사지 말고
꼭 레시피대로 따라 만들어 드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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